디자이너 Todels가 Figma에서 벡터·텍스트·그룹·프레임을 원근 변환하는 플러그인을 만들었다고 공개했다. 2026년 8월 22일 게시물에서 그는 원근 그리드와 구면 변환을 지원하며 Figma Community에서 무료로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자 게시물에는 기능 시연 영상이 첨부돼 있다.
Figma 공식 문서상 그룹·프레임·벡터는 서로 다른 레이어 단위다. Figma의 그룹과 프레임 안내는 그룹의 경계가 자식 요소에 맞춰지고, 프레임은 콘텐츠와 별도로 크기를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차이를 유지한 채 원근을 적용하는지가 플러그인의 실무 가치를 가른다.
평면 레이어를 원근 작업으로 바꾸는 방식
공개 영상에는 격자 형태의 레이어와 Perspective 패널이 보인다. 패널에서 원근의 양과 반지름을 조정하고 적용하는 흐름이다. 제작자 설명에는 로고와 목업을 위한 사용자 정의 원근 그리드를 만들 수 있다고 적혀 있다.
다만 영상만으로 결과 레이어가 편집 가능한 벡터로 남는지, 이미지로 평탄화되는지까지는 확인할 수 없다. 이 차이는 브랜드 작업과 핸드오프에서 크게 작용한다.
디자인 시스템에서 먼저 확인할 세 가지
첫째는 텍스트의 편집 가능성이다. 텍스트를 변환한 뒤에도 문구와 폰트를 바꿀 수 있어야 반복 수정에 유리하다. 둘째는 그룹과 프레임의 계층 보존이다. 셋째는 원근 적용 뒤 컴포넌트와 오토 레이아웃이 깨지지 않는지다.
Figma Plugin API는 파일의 레이어를 읽고 수정할 수 있고, 프레임·그룹·텍스트·벡터 같은 노드 유형을 구분한다. 따라서 플러그인을 실제 프로젝트에 넣기 전에는 결과물의 노드 유형과 편집 상태를 샘플 파일에서 점검하는 것이 좋다. Figma Plugin API 문서가 기준점이 된다.
무료 배포보다 중요한 테스트 조건
무료라는 사실만으로 기존 목업 작업을 대체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원근의 정확도, 복잡한 그룹 처리, 텍스트 깨짐, 되돌리기, 파일 성능을 같은 샘플로 비교해야 한다.
추천 순서는 간단하다. 작은 로고와 문구를 변환하고, 컴포넌트 인스턴스에 적용한 뒤, 개발 전달용 파일을 다시 열어 편집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결과가 이미지로 굳거나 계층이 사라지면 발표 영상의 인상과 실제 운영성 사이에 차이가 있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