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가 당신 컴퓨터의 사용 기록을 기억하기 시작했다

OpenAI가 ChatGPT 데스크톱 앱에 컴퓨터 히스토리 기능을 얹었다. 스크린샷 없이 클릭·앱 전환 기록만으로 어제 하던 작업을 이어가게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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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uush발행 2026.08.14 · 4분 read에디터: Jay Kim

3줄 요약

  • 맥 이외 윈도우 데스크톱 앱 지원 시점은 공식 공지에 없었다.
  • 수집 이벤트가 브라우저 URL이나 파일명까지 남기는지 세부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다.
  • 기업 관리자가 조직 차원에서 이 기능을 강제로 끄거나 켤 수 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OpenAI가 ChatGPT 데스크톱 앱(맥)에 새 기능 컴퓨터 히스토리(Computer History)를 얹었다. 8월 13일부터 순차 배포다.

투명한 유리판 여러 장이 노트북 화면 앞에 겹쳐 놓인 정물 사진 — 컴퓨터가 사용자의 활동 기록을 층층이 기억한다는 은유

이 기능을 켜면 ChatGPT가 사용자의 맥 활동을 지켜본다. 클릭, 타이핑, 단축키, 앱 전환까지다.

스크린샷 없이 기억하는 법

OpenAI는 이 기능이 화면을 찍지 않는다고 밝혔다. 스크린샷, 화면 녹화, 마이크 입력, 시스템 오디오는 전혀 수집하지 않는다.

대신 macOS 접근성(Accessibility) API가 노출하는 이벤트만 기록한다. 클릭, 타이핑, 단축키, 앱 전환 같은 구조화된 상호작용 신호다.

이 이벤트는 OpenAI 서버에서 처리돼 '기억(메모리)'으로 만들어진다. 처리 후에는 원본 이벤트를 보관하지 않고, 학습에도 쓰지 않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종적으로 남는 건 사용자 컴퓨터에 저장되는 일반 텍스트 메모리 파일이다. 삭제하기 전까지 로컬에 남는다.

"어제 뭐 하다 말았지" — 진짜 쓸모는 여기

OpenAI가 든 예시는 구체적이다. "어제 뭘 디버깅하고 있었지?", "그 PR 어디서 멈췄더라?" 같은 질문에 답하는 용도다.

ChatGPT는 이 기록을 바탕으로 구글 문서, 슬랙, 열려 있던 브라우저 탭까지 넘나들며 관련 파일과 대화를 찾아준다. 채팅창 안 대화 기억을 넘어선다.

반복되는 작업 패턴에서 '스킬'을 뽑아내겠다는 것이 회사의 포지셔닝이다. 단순 기억이 아니라 업무 습관 학습에 가깝다.

지금은 일부에게만, 그리고 옵트인

항목내용
배포 시작2026년 8월 13일부터, 맥 데스크톱 앱 우선
대상Pro·Business·Enterprise 사용자(글로벌)
후속 지역EEA·영국·스위스는 몇 주 내 추가 예정
가입 방식옵트인(opt-in) — 사용자가 직접 켜야 작동
대체 기능기존 '크로니클(Chronicle)' 기능 대체

9to5Mac 보도에 따르면, 이 기능은 기존 '크로니클(Chronicle)' 기능을 대체하는 옵트인 방식이다.

히스토리 보관 범위는 미공개

회사 발표와 언론 보도로 확인되는 건 여기까지다. 아래는 아직 공식 문서로 세부 검증이 남은 부분이다.

  • 맥 이외 윈도우 데스크톱 앱 지원 시점은 공식 공지에 없었다.
  • 수집 이벤트가 브라우저 URL이나 파일명까지 남기는지 세부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다.
  • 기업 관리자가 조직 차원에서 이 기능을 강제로 끄거나 켤 수 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맥에서 ChatGPT 데스크톱 앱을 쓰는 Pro 이상 사용자라면, 설정에 컴퓨터 히스토리 옵션이 떴는지 먼저 확인해볼 만하다. (The New Stack)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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