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이 2026년 8월 18일 공식 블로그에서 발표했다. 클로드가 단백질 바인더(protein binder)를 자율적으로 설계했다는 내용이다.
공식 X 계정은 8월 19일 오전 7시 30분(KST) 스레드로 같은 소식을 전했다. 첫 트윗부터 핵심 수치가 담긴 트윗까지 이어졌다.
클로드가 세운 성공률 22~35%
사용한 모델은 Claude Opus 4.8과 프리뷰 모델 Mythos Preview 두 가지다.
15개 타겟, 총 390~450회 시도에서 성공률(hit rate)을 쟀다. Opus 4.8 멀티타겟 22.6%(88/390), Mythos Preview 멀티타겟 26.7%(104/390), 싱글타겟 35.1%(158/450)을 기록했다. 원문 수치 보기
앤트로픽은 이를 "설정에 따라 22%에서 35% 사이"라고 요약했다.
업계 10~15% 대비 클로드의 격차
제약업계 통상 성공률은 10~15% 수준이다. 클로드가 낸 22.6~35.1%는 이를 7~20%p 웃돈다. 공식 발표 확인
다만 반복 재현 여부는 아직 동료 심사(peer review)를 거치지 않았다. 이 부분은 계속 지켜봐야 한다.
| 구성 | 성공률 | 시도 수 |
|---|---|---|
| Opus 4.8 · 멀티타겟 | 22.6% | 88/390 |
| Mythos · 멀티타겟 | 26.7% | 104/390 |
| Mythos · 싱글타겟 | 35.1% | 158/450 |
클로드, 15개 중 14개 타겟 성공
PD-L1, TREM2, VEGF-A, IL-7Rα, Latent GDF-8, RBX1, Nipah G, TrkA, EGFR, BHRF1, SpCas9, BBF-14, 15-PGDH, TNFα, MBP 등 15개 타겟 중 14개에서 바인더 설계에 성공했다. 기술보고서 확인
이 중 최소 6개 타겟에서 고친화도(high-affinity) 바인더가 나왔다. 최소 4개 타겟은 기존 공개된 최고 기록과 맞먹거나 이를 능가했다.
약이 아닌 바인더, 다음 단계는
앤트로픽은 스스로 선을 그었다. "단백질 바인더는 약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고친화도 바인더 설계는 약물 유사 분자 개발의 첫 단계일 뿐이다. 안전성과 유효성 입증에는 남은 단계가 많다.
그래서 이 발표를 "AI가 신약을 만들었다"로 읽으면 안 된다. 확인할 것은 후속 검증과 임상 단계 통과 여부다.
생명과학 액세스, Opus 5부터
앤트로픽은 과학자용 최상위 모델 접근 프로그램 출시를 최우선 과제로 뒀다고 밝혔다. 조만간 추가 공지가 있을 예정이다.
생명과학 연구용 최강 모델은 현재 Opus 5라고 명시했다. 기술보고서와 데이터셋도 공개됐다. 연구자라면 원문부터 확인하는 게 먼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