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가 GPT-5.6 Sol 가격을 반으로 낮췄다.
그런데 할인 조건이 이상하다.
OpenRouter와 Vercel AI Gateway, 딱 두 곳에서만 적용된다.
ChatGPT나 OpenAI API 직접 호출은 대상이 아니다.
두 게이트웨이만 반값, 9월 18일까지
AI 인프라 분석 매체 SemiAnalysis가 2026년 8월 18일 오후 2시 36분(KST) 이 소식을 전했다.
OpenAI가 GPT-5.6 Sol을 OpenRouter와 Vercel AI Gateway에서만 50% 할인한다는 내용이다.
가격은 이렇다.
정가는 입력 100만 토큰당 $5, 출력 100만 토큰당 $30이다.
할인 후 표준 요금은 $2.50 / $15로 내려간다.
플렉스(flex) 등급에서는 최저 $1.25 / $7.50까지 떨어진다.
출처: OpenRouter 공식 가격 페이지
할인 기간은 2026년 8월 17일부터 9월 18일까지다.
Vercel 공식 체인지로그에도 같은 내용이 올라왔다.
출처: Vercel 공식 체인지로그
왜 두 곳에서만 할인했을까
SemiAnalysis는 이걸 "영리한 마케팅"이라고 짚었다.
OpenRouter와 Vercel은 OpenAI 전체 토큰 사용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
하지만 업계에서 AI 모델 점유율을 추정할 때 가장 많이 참고하는 두 데이터 소스이기도 하다.
이 두 곳에서 GPT-5.6 Sol 사용량이 두 배 넘게 늘어나면, 투자자들은 이를 OpenAI가 Anthropic 대비 점유율을 끌어올린 것처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즉 실제 매출 증가보다 점유율 지표 개선이 목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반값은 자동, 직접 API는 제외
OpenRouter나 Vercel AI Gateway로 GPT-5.6 Sol을 쓰고 있다면 지금이 비용을 줄일 시점이다.
별도 설정 없이 openai/gpt-5.6-sol을 호출하면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다만 OpenAI API를 직접 호출하거나 ChatGPT를 쓰는 경우엔 해당 사항이 없다.
연장 미정, 마케팅 해석은 별개
이 할인이 9월 18일 이후 연장될지는 OpenAI가 아직 밝히지 않았다.
SemiAnalysis의 "마케팅 의도" 해석은 업계 분석이며, OpenAI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