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8일 오전 9시 28분(KST), Anthropic 공식 개발자 계정 ClaudeDevs가 Claude Code CLI의 성능 개선을 공개했다. p99 기준 CPU 사용량이 절반으로 줄었다는 발표다.
왜 갑자기 CPU가 튀었나
원인은 Bun 런타임의 가비지컬렉터(GC)였다. 이 GC는 고정된 타이머로 동작해, 작업이 가장 바쁠 때도 상관없이 끼어들어 CPU를 가져갔다. 답글에서 한 개발자는 "타이머로 도는 GC가 턴 중간에 CPU를 훔쳐가는 건 정말 교묘한 버그다. 밖에서 보면 모델 응답이 느려진 것처럼 보였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휴 상태까지 기다리게 고쳤다
ClaudeDevs는 이번 수정으로 GC가 프로세스가 유휴 상태에 들어갈 때까지 기다리도록 바꿨다고 밝혔다. p99는 전체 요청 중 가장 무거운 상위 1%가 겪는 지연을 뜻하는 지표다. 평균이 아니라 최악의 순간에 CPU를 얼마나 쓰는지를 보여준다.
2배 감소, 사용량 0은 아니다
"2배 감소"는 CPU 사용량이 사라졌다는 뜻이 아니다. p99 구간, 즉 부하가 가장 큰 순간의 수치가 절반이 됐다는 의미이며, 평상시 체감 폭은 작업 패턴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적용 버전은 아직 안 나왔다
ClaudeDevs 트윗에는 구체적인 버전 번호가 없다. 공식 changelog 페이지(code.claude.com/docs/en/changelog)에도 이 글 작성 시점인 2026년 8월 18일 오후 5시(KST) 기준 이 항목이 반영되지 않았다 — 발표 자체는 공식 계정에서 나왔지만, 정확한 적용 시점은 공식 확인 불가로 남는다.
Claude Code CLI를 장시간 켜두고 쓰는 개발자라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뒤 체감 변화를 직접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 Bun GC 관련 CPU 문제는 이전에도 유휴 상태에서 CPU가 높게 유지되는 등 별도 사례가 GitHub 이슈로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