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Seek V4 Flash, OpenCode서 2주 만에 일일 사용량 6배

DeepSeek V4 Flash가 OpenCode에서 2주 만에 일일 토큰 사용량 6배로 급증했다. OpenCode 대표가 밝힌 성장과 이후 가격 인상 여파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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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uush발행 2026.08.21 · 3분 read에디터: Jay Kim

3줄 요약

  • DeepSeek V4 Flash가 8월 1일 출시 후 2주 만에 OpenCode 내 일일 토큰 처리량이 3조에서 18조로 6배 늘었다.
  • OpenCode 대표 Jay는 이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성능 개선을 급증 원인으로 꼽았다.
  • 8월 16일 DeepSeek가 요금을 최대 5배 인상하면서 사용량이 정점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
OpenCode 모델 사용량 막대그래프, 8월 초부터 DeepSeek V4 Flash 사용량이 급격히 치솟았다가 가격 인상 이후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준다

코딩 에이전트 플랫폼 OpenCode의 대표 Jay(@jayair)가 2026년 8월 21일 오전 9시 26분(KST), DeepSeek V4 Flash의 사용량 추이를 직접 공개했다. 17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이 글에 따르면, 8월 1일 출시된 이 모델은 2주 만에 OpenCode 내 일일 처리량이 3조 토큰에서 18조 토큰으로 6배 뛰었다. Jay는 이 증가폭이 OpenRouter 전체의 하루 처리량에 근접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왜 이렇게 폭발적으로 늘었나

Jay는 이 모델이 이례적으로 저렴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배수 기준으로 Fable 대비 350배, GPT-5.6 Sol 대비 175배, Sonnet 대비 70배, Luna 대비 7배 저렴했다는 것이다. 이전 세대 Flash 모델 대비 성능도 뚜렷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Jay는 이를 두고 "사용자들이 처음으로 '측정이 무의미할 만큼 저렴한 AI'를 체감한 순간"이라고 표현했다.

8월 16일, 가격 인상이 성장을 멈췄다

그러나 8월 16일 DeepSeek가 피크 시간대 요금을 5배, 비피크 시간대를 2.5배 인상하면서 성장세는 그대로 꺾였다. Jay에 따르면 현재 처리량은 정점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다. 이 가격 인상 자체는 8월 17일 새벽 1시(KST)부터 최대 1,100% 인상된 요금제 개편으로, 이미 별도로 알려진 바 있다.

Jay는 DeepSeek가 6배로 뛴 수요를 감당하지 못했을 가능성, 그리고 GPU 단가 상승으로 기존 가격을 유지한 채 새 용량을 확보하기 어려웠을 가능성을 원인으로 추정했다. OpenCode 측은 지난 한 주간 원래 가격 수준으로 DeepSeek Flash를 서빙할 수 있는 다른 공급사를 물색했지만, 하루 10조 토큰 규모의 공백을 메울 만한 용량을 갖춘 곳은 극소수였고, 이를 감당하려면 최신 하드웨어 기준으로 B300 GPU 약 1,000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실무적으로 볼 지점

초저가 오픈 모델에 워크로드를 몰아넣는 전략은 공급사의 가격 정책 변경에 그대로 노출된다는 사실을 이번 사례가 보여준다. 국내 개발팀이 비용 절감을 위해 특정 저가 모델에 의존하고 있다면, 대체 공급사나 폴백 모델을 미리 확보해두는 멀티벤더 전략이 필요하다. 반대로 이번 공백은 비슷한 가격·성능대의 모델을 내놓을 수 있는 다른 랩에게는 기회이기도 하다.

확인이 더 필요한 부분

3조→18조 토큰, 이후 절반 이하 감소라는 수치는 모두 OpenCode 자체 집계로, DeepSeek 공식 발표나 제3자가 독립적으로 검증한 수치는 아니다. "1,000대의 B300이 필요하다"는 추산 역시 Jay 개인의 계산으로, 구체적 산출 근거는 트윗 원문 이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