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사용량 76% 줄었다" 논란에 2천만 사용자 크레딧으로 답하다

코덱스 사용량 "76% 감소" 주장의 출처와 오픈AI의 해명, 2천만 사용자 돌파와 뱅크드 리셋 크레딧까지 확인된 사실만 정리했다.

H
Huuush발행 2026.08.22 · 4 read에디터: Jay Kim

3줄 요약

  • "챗GPT 사용량이 76% 줄었다"는 주장은 개인 계정의 발언으로, 공식 확인 자료는 없다.
  • 오픈AI는 사용량 저하 사례 일부를 sub2api 변환 사용과 안티프로드 시스템 작동으로 설명했지만, 전체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코덱스는 2천만 활성 사용자를 넘겼고 오픈AI는 전체 사용자에게 뱅크드 리셋 크레딧을 예고했지만, 지급이 지연된다는 보고가 있다.
짙은 파란 배경 위 검은 받침대에 놓인 모래시계와 황금색 코인 더미, 모래가 빠르게 떨어지는 장면

2026년 8월 21일 오후 12시 45분(KST), AI 소식을 다루는 계정 NIK(@ns123abc)가 "오픈AI가 '걱정 마라, 컴퓨트 있다'고 해놓고 바로 다음날 챗GPT 쿼터를 76% 몰래 줄였다"고 주장하며, 코덱스 리드 티보 소토(Tibo Sottiaux)의 8월 19일 답글("Do not worry, we have compute")을 인용했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수 3만 5천을 넘겼고 "속았다", "커서로 옮긴다"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

76%라는 숫자, 출처는 어디인가

이 수치는 NIK 개인 계정의 주장이며, 별도의 측정 방법이나 데이터는 함께 공개되지 않았다. 티보의 원래 답글은 사실 @ClaudeDevs를 향한 농담성 답글이었는데, NIK가 이를 나중에 비판의 근거로 다시 가져다 쓴 것이다. "76% 감소"라는 구체적인 숫자를 뒷받침하는 공식 자료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사용량이 예전보다 빨리 소진된다는 불만 자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오픈AI 코덱스 저장소의 깃허브 이슈에도 "챗GPT Work가 경고 없이 코덱스 쿼터를 소진한다"는 신고가 올라와 있다.

티보가 지목한 건 sub2api

같은 날 저녁 8시 43분(KST), 티보는 자신의 게시물에서 상황을 정리했다. 그는 "코덱스 사용량 한도가 달라졌다는 메시지들을 조사했다"며 "영향받은 사용자 다수가 sub2api를 쓰고 있었다 — 구독을 API로 변환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구독을 API 트래픽으로 바꿔 여러 사람에게 재배포하면 안티프로드 시스템이 이를 이상 사용으로 감지해 제한을 걸 수 있다.

단, 티보는 "모든 원인이 확인된 건 아니다"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확인되는 대로 추가로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2천만 돌파, 그리고 뱅크드 리셋

같은 게시물에서 티보는 코덱스가 이번 주 활성 사용자 2,000만 명을 넘겼다고 밝히며, 모든 코덱스·챗GPT Work 사용자에게 "뱅크드 리셋(banked reset)"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뱅크드 리셋은 즉시 쓰는 리셋과 달리 계정에 쌓아두고 원하는 시점에 쓸 수 있는 방식이다. 그는 1,000만에서 2,000만까지 500만 명이 늘어난 이번 구간이 "가장 빠른 마일스톤 간격"이었다고도 언급했다(이전 예고 게시물).

크레딧 지급 자체도 매끄럽지만은 않았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8월 22일 태평양 시간 오후 8시로 예고됐던 지급 마감이 지나도록 리셋을 받지 못했다는 사용자 보고가 이어졌다(explainx.ai). 지금 사용량 소진 속도가 이상하다고 느낀다면, 재배포형 구독 전환 도구를 쓰고 있는지부터 점검하고 공식 발표를 기다리는 편이 안전하다.

자주 묻는 질문